김호중 측 "폭행 無, 법적 대응" vs 前 여친·아버지 추가 반박
김호중 측 "폭행 無, 법적 대응" vs 前 여친·아버지 추가 반박
  • 최지연 기자
  • 승인 2020.08.05 22:20
  • 수정 2020-09-02 15:09
  • 댓글 0

[한스경제=최지연 기자] 가수 김호중이 과거 전 여자친구를 폭행했다는 주장에 반박한 가운데 전 여자친구의 부친이 억울함을 호소했다.

김호중 전 여자친구의 아버지라고 주장하는 A씨는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김호중이 딸과 교제하며 함께 생활하기도 했다"며 지난 2013년 EBS ‘대한민국 화해 프로젝트-용서’에 김호중과 함께 출연했다고 밝혔다.

‘용서’ 방송 당시 가족밴드 리더이자 보컬인 A씨가 김호중에게 잔소리를 하는 장면이 나오며 갈등을 빚는 것처럼 비춰졌다고. A씨는 "호중이가 방송에 나타나고 위 방송이 회자되면서 많은 분들이 저와 가족을 공격했다"며 "앞뒤가 잘려나가 이해할 수 없는 잔소리가 돼 버린 상황들도 모를 것"이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A씨는 "김호중이 2014년 4월 초 저희 부부가 했던 개인적인 부탁으로 딸에게 '네 아버지가 나를 귀찮게 한다'고 큰 소리로 말했고 딸이 항의하자 심한 욕설과 함께 목을 잡아 벽에 밀착시키고 뺨 머리 등을 때렸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주장했다.

해당 글이 알려지며 논란이 되자 김호중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공식 입장을 통해 "전 여자친구 폭행 사건과 관련해 모든 건 허위사실"이라며 "김호중은 5년 전 여자친구와 교제 당시 결코 어떠한 폭행 사실도 없었음을 명확하게 전한다"고 강력하게 부인했다.

이어 소속사는 "현재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을 하며 전 팬카페와 커뮤니티 등에 글을 올린 A씨에 대해 당사는 이미 법적인 조치를 준비 중이다"라며 "근거 없는 사실로 루머를 생성하는 행위와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에 대해 강경한 법적 대응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후 김호중의 팬들은 전 여자친구 B씨에게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내며 2차 가해를 이어갔다. 그러자 B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발 아무것도 모르면서 넘겨짚지 말고 DM 보내지 마시라"며 "겉으로 보여 지는 게 다가 아니다. 겪어본 사람만 그 고통을 안다. 세상에 태어나서 정말 괴로운 게 뭔지 살고 싶지 않다는 게 뭔지 깨닫게 해준 인간의 편을 드는 당신들은 살인자"라고 분노를 표출했다.

B씨는 김호중의 팬들에게 "앞뒤 사정도 모르고 메시지를 보내다니 참 무례하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지 않는다. TV에 나올 때마다 하루하루 피말라가는 우리 가족들을 생각한다면 조금 더 신중했어야 한다. 뿌린 만큼 거두는 것"이라며 "더 이상 내 가족 건들지 마라. 나도 이제 안 참는다. 평생 그 놈이 나에게 상처 준 만큼 저주하면서 살 것이다. 앞으로 나에게 명령도 강요도 부탁도 질문도 하지 않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또한 전 여자친구 아버지 A씨는 '당사자도 아닌 당사자의 아버지의 허위주장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는 소속사의 반박 입장에 “그럼 호중이 당사자도 아닌 당사자의 회사가 허위주장이라 함은 맞는 것이냐. 그리고 소속사는 조폭 출신한테 딸이 맞았어도 가만히 있으란 말이냐"라고 분노했다.

더불어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소속사 측 입장에 대해 A씨는 "딸이 김호중에게 폭행 당했을 당시 멍이 들어서 찍어 놓았다고 하는데 그쪽에서 우릴 고소했다고 하니 재판이 시작되면 찾아서 제출하겠다"고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 3월 뜨거운 인기리에 막을 내린 TV조선 '미스터트롯'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사진=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김호중 전 여자친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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