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아. /'이민아의 민아월드TV' 유튜브 화면 캡처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한국 여자축구의 간판 스타 이민아(29ㆍ현대제철 레드엔젤스)가 일본 축구 생활과 결혼관에 대해 밝혔다.

이민아는 4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계정 ‘이민아의 민아월드TV’에서 “일본을 가서 현지 선수들과 같이 훈련해보고 느낀 점이 있다. 저도 여태까지 열심히 해왔는데 '이 선수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구나. 더 열심히 축구를 했어야 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민아는 지난 2017년 12월 일본 고베 아이낙 유니폼을 입고 일본으로 활동 무대를 옮겼다. 이후 약 2년 만에 국내 리그로 돌아왔다.

그는 “킬 패스, 드리블, 턴 등 공격적으로 하는 것도 그렇고, 수비적인 부분도 많이 배웠다. 일본 선수들은 조직력 부분이 좋다”고 회상했다.

이민아는 결혼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아직까지는 (결혼에 대한) 생각이 없다. 은퇴하고 언젠가는 하겠지만, 지금은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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