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국내 웹툰 제작사 락킨코리아주식회사가 보이 그룹 머스트비의 한류 웹툰을 제작한다.

락킨코리아(대표 이화신)는 '2020 한류연계프로젝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K팝 아이돌 그룹과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을 계획했다고 5일 밝혔다.

락킨코리아는 K팝 그룹 8개 팀과 8개의 웹툰 제작사와 함께해 한류 웹툰을 제작한다. 머스트비는 그 첫 주자다.

머스트비는 태건, 우연, 도하, 수현, 시후로 이뤄진 5인조 보이 그룹이다. 지난 해 1월 싱글앨범 '아이 원트 유'를 내고 데뷔했다. 머스트비는 웹툰 '신족재판'의 주인공으로 그려진다.

이번 프로젝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기업 지원 프로젝트의 하나다. 한국웹툰산업협회 소속의 락킨코리아주식회사와 만화가족, 스토리버스, 아이나무, 유주얼미디어, 토리컴즈, 툰토리, 툰플러스 등 웹툰 제작사들이 제작하고 머스트비, 24K, S.I.S, 버스터즈 A.C.E, XUM, 소녀주의보, 브레이브걸스 등 한류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이화신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가 전 세계에 K팝 아티스트들을 알리고 추후 K컬쳐, K콘텐츠 등 한류 시장을 활성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리 웹툰 시장과 K팝 아티스트들의 컬래버가 전 세계를 공략할 새로운 흐름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락킨코리아주식회사는 70여 명의 웹툰 작가들과 함께 600여 개의 IP를 보유한 국내 로맨스 웹툰을 대표하는 문화 제작사로 활약하고 있다.

사진=락킨코리아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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