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성남 구도심 일대 들어서는 공공분양 아파트… 오는 11일 특별공급 시작
산성역 자이푸르지오 조감도. /GS건설 제공

[한스경제=김준희 기자] GS건설·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오는 7일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1132번지 일원 신흥2구역 주택재개발 지구에서 ‘산성역 자이푸르지오’ 사이버 견본주택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6일 밝혔다.

산성역 자이푸르지오는 ▲지하 4층~지상 29층 ▲31개 동 ▲4개 블록 ▲전용면적 51~84㎡ ▲총 477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718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면적별로는 ▲51㎡ 38가구 ▲59㎡ 606가구 ▲74㎡ 996가구 ▲84㎡ 78가구 등이다.

단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고 GS건설·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는 공공분양 아파트다. 청약 일정은 오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해당지역 1순위, 13일 기타지역 1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0일이며 계약은 내달 18일부터 25일 사이에 진행된다.

일반공급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 2년 이상 성남시 거주자 또는 2년(24회) 이상 입주자 저축을 한 무주택 세대주를 대상으로 1순위 해당 지역 접수를 진행한다. 특별공급은 ▲기관추천 ▲국가유공자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노부모부양 ▲생애최초 등이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성남시 구도심 일대는 최근 들어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 재생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지역이다. 수정구와 중원구에서 예정돼 있는 약 27개 도시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일대는 약 6만 가구 새 아파트 타운으로 새롭게 태어나게 될 전망이다.

산성역 자이푸르지오 단지 바로 앞에는 12만㎡ 규모 희망대공원이 자리하고 있다. 지하철 8호선 산성역과 신흥역, 단대오거리역을 이용해 잠실역에 바로 닿을 수 있고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 헌릉로 등을 이용해 강남·판교 등 주요 업무시설 이동도 용이하다. 단지 옆에는 희망대초등학교를 비롯해 성남북초등학교, 성남서중학교, 성남여자중학교 등 학교도 가까워 공세권·역세권·학세권 등 3박자를 고루 갖췄다.

삶의 질을 높이는 첨단 시스템도 도입된다. 유상 옵션 선택 사항인 차세대 실내 환기 시스템 시스클라인을 비롯해 스마트폰을 이요한 원격제어 시스템, 주차공간 알림 서비스 등 다양한 스마트 시스템이 도입된다. 입주민 전용 원패스 카드, 무인택배 등 편의시스템도 갖췄다.

GS건설 관계자는 “성남 구도심 일대에서도 가장 우수한 입지에 들어서는 산성역 자이푸르지오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며 “일대 위례신도시, 판교신도시를 비롯해 잠실, 강남 등과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는 메리트에 수요자 관심이 뜨겁게 나타난다”고 말했다.

한편 GS건설은 오는 7일 유튜브 채널 ‘자이TV’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산성역 자이푸르지오 견본주택 모습과 단지에 관한 생생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 18번지 일원에 자리하며 입주는 오는 2023년 10월이다.

김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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