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언택트 신입행원 연수를 실시한다./IBK기업은행 제공

[한스경제=김형일 기자] IBK기업은행이 신입행원 연수를 언택트(비대면)로 진행한다. 

6일 기업은행은 상반기에 채용한 25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신입행원 연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첫 4주 동안 언택트 연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마지막 2주는 오프라인 교육으로 시행하겠다는 구상이다. 기업은행의 신입행원 연수는 다음달 10일까지다. 

온라인 교육 기간 동안 기업은행은 신입행원에게 은행 실무에 필요한 이론을 학습시킨다. 또 온라인 체육활동, 랜선 회식 등의 특별프로그램을 이어간다. 

기업은행은 오프라인 교육 기간 신입행원을 영업점에 분산 배치하고 영업점에 근무 중인 선배를 멘토로 삼아 집중적인 실무교육을 진행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최근 기업들이 코로나19로 대규모 채용과 연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기업은행은 기존과 다름없이 신입행원들의 업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대면 교육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도 시도할 계획”이라며 “청년 일자리 확대와 함께 직원 역량 강화에도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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