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홀딩스 CI. /휠라홀딩스 홈페이지 캡처

[한스경제=고혜진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6일 휠라홀딩스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타격으로 실적 부진은 불가피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7000원을 유지했다.

손효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휠라홀딩스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6539억원, 영업이익 530억원, 지배주주순이익 235억원을 예상한다”며 “코로나19 영향으로 실적 부담은 가중으로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초부터 전세계적으로 확산된 코로나19 영향이 예상보다 장기화되고 있는 모습”이라며 “당분간은 글로벌 사업을 영위하는 휠라홀딩스 본업에서 실적 타격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코로나19가 불안정한 상황이나 실적 회복은 베이스가 낮아지는 4분기 또는 내년에 기대된다”며 “기업가치의 의미있는 상승을 위해 본업에서 미국과 유럽, 중국 등 해외 성장성 회복에 대한 가시화가 필요해 보인다”고 첨언했다.

한편 휠라홀딩스는 전날 유가증권시장에서 3만3550원에 마감했다. 목표가 4만7000원 대비 상승 여력은 40.1%다.

고혜진 기자

키워드

#휠라홀딩스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