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배우 이가섭이 tvN 새 토일극 ‘비밀의 숲2’ 출연을 확정 지었다.

이가섭은 '비밀의 숲2'에서 송기현 역으로 분한다. '비밀의 숲2'는 지난 2017년 6월부터 7월까지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 후속으로, 당시 최고 시청률 6.6%를 기록하며 치밀한 각본과 짜임새 높은 연출로 장르물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가섭은 ‘비밀의 숲2’에서 경사 송기현 역을 맡았다. 송기현은 좌천되어 지구대로 오게 된 경찰로, 새로운 사건의 서막을 알리는 주요 인물로 등장한다. 이가섭은 스크린에 이어 안방극장에서의 활약을 예고하며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비밀의 숲2’의 숨겨진 뉴페이스로 눈길을 끌 예정이다.

이가섭은 영화 ‘복무태만’으로 데뷔해 ‘양치기들’, ‘폭력의 씨앗’, ‘도어락’, ‘노량진’, ‘니나 내나’ 등에서 선과 악이 공존하는 신선한 마스크와 강렬하고 빈틈없는 연기로 언론과 평단, 영화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폭력의 씨앗’은 2017 전주국제영화제 한국 경쟁 부문 대상과 CGV 아트하우스 배급지원상을 수상한 것은 물론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신인 감독 경쟁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이가섭은 ‘폭력의 씨앗’으로 제55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신인남자배우상을 수상했으며 제7회 대한민국 베스트 스타상에서 베스트 신인상을 받았다.

'비밀의 숲2'는 오는 15일 오후 9시 tvN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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