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지연 기자]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수재민들을 위한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겪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을 돕기 위해 나섰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6일 "최강창민이 집중호우로 인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아동들을 돕기 위해 3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최강창민이 전달한 후원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 가정에 폭우로 인한 파손, 침수된 주거 개보수 비용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에 대해 최강창민은 "집중호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기부 이유를 밝혔다.

또한 가수 MC몽도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수재민들을 위해 기부했다.

같은날 MC몽과 팬들은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돕고자 '2020 수해 피해 긴급 구호 캠페인'을 진행 중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020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MC몽이 최근 진행한 플리마켓을 통해 모인 성금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여기에 MC몽이 조금 더 보태 팬클럽 몽키즈와 자신의 이름으로 2020만원을 기부했다.

한편 최강창민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 '그린노블클럽' 멤버다. 2017년 11월 포항 지진피해 저소득층 아동에게 4500만원 후원을 시작으로 기부를 이어왔고 MC몽은 3월에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밀알복지재단과 사단법인 희망조약돌에 각각 1500만원씩 총 3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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