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은 WKBL 경기 운영본부 본부장. /연합뉴스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국가대표 출신 박정은(43)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경기운영본부 본부장 대행이 본부장직에 올랐다.

WKBL은 6일 오전 서울 중구 콘퍼런스 하우스 달개비에서 제24기 정기 총회를 개최하고 박정은 본부장 대행을 본부장으로 임명했다.

동주여고와 경희대를 나온 박정은 본부장은 여자농구 전설이다.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과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2013년 은퇴 후 2016년까지는 삼성생명 코치를 역임했다.

2018년 10월 WKBL 경기운영부장을 맡은 그는 2019년 10월 박찬숙 전임 본부장이 유소녀 육성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본부장 대행으로 일해 오다 이번에 정식으로 본부장에 임명됐다.

한편 박찬숙 유소녀육성본부장은 연임이 확정됐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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