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엄원상.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광주FC 엄원상(21)이 프로축구 K리그1(1부) 14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일 인천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결승 골을 포함해 2골을 뽑아 팀의 3-1 승리를 견인한 엄원상을 하나원큐 K리그1 2020 14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5일 전했다. 광주는 인천전 승리로 6경기 무승의 부진에서 탈출했다.

14라운드 베스트11 미드필더에는 엄원상을 비롯해 윤빛가람(울산 현대), 김보경, 손준호(이상 전북 현대)가 선정됐다. 공격수 부문에는 김지현(강원FC), 에드가(대구FC), 윤주태(FC서울), 수비수 부문엔 고광민(서울), 정태욱(대구), 한희훈(광주)이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 부문은 송범근(전북)이 차지했다.

베스트 팀은 전북 현대, 베스트 매치는 인천-광주전이 꼽혔다.

K리그2(2부) 13라운드 MVP의 주인공은 서울 이랜드의 레안드로가 됐다. 그는 8라운드에 이어 시즌 2번째로 이 상을 받았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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