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완과 프로골퍼 이보미(오른쪽). /스토리제이컴퍼니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골퍼 이보미(32)가 남편인 배우 이완(36)과 함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에 나설지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보미는 7일부터 사흘간 경북 경주 블루원디아너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 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첫날 포볼(두 명의 선수가 한 조를 이뤄 각자의 공으로 경기한 뒤 더 좋은 성적을 그 팀의 점수로 삼는 방식), 둘째 날은 포섬(두 명의 선수가 한 조를 이뤄 공 한 개로 경기하는 방식) 경기로 진행되고 마지막 날은 싱글매치플레이로 우승팀을 가린다. 우승팀은 7억 원, 준우승팀은 5억 원의 상금을 거머쥔다.

이보미는 최근 제주도 제주시 세인트포 골프&리조트에서 끝난 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다음 주 대회에 남편에게 캐디를 해달라고 부탁해놨다"고 말했다. 이어 "확정되진 않았지만 남편이 캐디로 저를 도와줄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보미는 지난해 12월 배우 김태희의 동생인 배우 이완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이보미-이완 커플이 이번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필드에서 함께 모습을 드러낼지 주목된다.

박종민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