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범. /OSEN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NC 다이노스 외야수 나성범이 시즌 19호 홈런을 터뜨렸다.

나성범은 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시즌 11차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8회 홈런을 쏘아 올렸다.

NC가 3-1로 앞선 8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나성범은 상대 투수 윤호솔의 3구째 149km짜리 몸쪽 높은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는 115m로 측정됐다.

나성범의 시즌 19호 홈런이다. 나성범은 이 홈런으로 홈런 공동 2위 LG 로베르트 라모스, 팀 동료 애런 알테어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국내 선수 중엔 1위다.

대전=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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