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훈배 KT 커스터머부문신사업본부장 전무, 김태형 웹젠 대표이사. /웹젠 제공

[한스경제=정도영 기자] 웹젠이 KT와 손잡고 '뮤 아크엔젤'의 장기 흥행을 위해 신규 이용자 확대에 나선다. 

웹젠은 지난 5일 경기도 판교 본사에서 KT와 신작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뮤 아크엔젤의 공동 마케팅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에서 웹젠의 모바일게임 산업 경쟁력과 KT의 폭넓은 고객층 및 마케팅 역량을 합쳐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웹젠은 KT 고객을 위한 뮤 아크엔젤 전용 게임쿠폰을 제작 및 지원하고, KT는 '갤럭시노트20' 출시를 기념해 KT 고객 10만명에게 10만원 상당의 뮤 아크엔젤 게임 아이템 패키지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양사는 게임 아이템 패키지 증정 이벤트를 시작으로, 이후 뮤 아크엔젤의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태영 웹젠 대표이사는 "웹젠의 모바일게임 운영 경험과 KT의 다양한 콘텐츠 플랫폼을 바탕으로 '뮤 아크엔젤'의 성공적인 마케팅 협업을 끌어내겠다"고 말했다.

김훈배 KT 커스터머부문신사업본부장 전무는 "풍부한 게임 콘텐츠를 보유한 웹젠과의 마케팅 제휴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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