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문체부 7일 공식 발표
제한적 관중 입장을 시작한 2일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파란색)과 대구FC 경기. /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프로스포츠 제한적 관중 입장 비율이 기존 10%에서 30%로 확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7일 방역당국과 협의로 11일부터 프로스포츠 관중석 30%까지 입장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시즌이 진행 중인 프로야구, 프로축구는 지난달 26일 2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의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 재개' 발표에 맞게 경기장 수용 인원 10%만 받는 제한적 관중 입장을 시작했다.

관중이 입장하는 동안에도 방역 상태가 안정적인 데다 경기장 내 확산 사례가 발생하지 않으면서 문체부와 중대본은 11일부터 기존 10%에서 30%까지 입장 비율 확대를 결정했다.

문체부는 프로스포츠 단체에 ▲경기장 내 마스크 착용 ▲좌석 간 거리 두기 준수 ▲경기장 내 좌석에서 음식물 취식 금지 ▲육성 응원 금지 등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할 것을 요청했다.

이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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