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국내 웹툰 제작사 락킨코리아주식회사가 한국 웹툰 시장 지원 사업에 참여한다.

락킨코리아주식회사(대표 이화신)는 락킨코리아주식회사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진행하는 '2020 만화·스토리 신진 에이전트 육성 지원사업'에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2020 만화·스토리 신진 에이전트 육성 지원사업'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 강사들을 초빙해 각 회사들이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참여하게 됐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2020 만화·스토리 신진 에이전트 육성 지원사업'에서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에이전트 교육을 위한 법률, 시장분석, 웹툰 2차 활용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강사진으로는 드라마 '풀하우스', '패션70s' 등 드라마 제작 및 디렉터로 활동해온 이호성 감독과 마시마로, 몰랑이 등으로 캐릭터 산업 성공신화를 이루어 낸 이창현 대표, '사랑이야', '댄스댄스' 등으로 순정만화계를 이끌고 있는 백상은 작가, 글로벌 비즈니스를 진행 중인 임재현 대표, 한가람 법무법인의 박상수 대표 변호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전 세계 비대면 콘텐츠 분야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한국 웹툰은 매년 10배 이상의 성장세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전문 인력을 고용한다 하더라도 이에 걸맞게 각 회사들이 전문 교육을 진행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많은 웹툰 기업들에게 희망을 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락킨코리아주식회사는 70여 명의 웹툰 작가들과 함께 600여 개의 IP를 보유한 국내 로맨스 웹툰을 대표하는 문화 제작사로 활약하고 있다. 현재 다양한 웹툰과 콘텐츠를 국내외 제작 유통 중에 있으며 자체 IP 제작뿐만 아니라 무빙툰 신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락킨코리아주식회사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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