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대학협업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들을 대상으로 상생협약식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경상원 제공

[한스경제=(수원) 김두일 기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대학협업 공모사업에 선정된 대학 관계자 6명과 골목상권 대표 8명을 대상으로 상생협약식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대학협업 사업은 5월 공모 신청을 거쳐 7월에 최종 6개 대학(수원 경희대, 의왕 계원예술대, 안산 한양대 에리카, 의정부 신한대, 양주 경동대, 포천 대진대)이 선정되어 12월까지 골목상권과 디자인 및 영상 분야에서 협업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상원은 상생협약식을 통해 ▲소상공인 지원사업 정보제공 ▲골목상권 내 공정경제 문화 정착을 위한 분위기 조성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및 정보교류 등을 지원하고, 골목상권 상인회는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와 협력 ▲상권 활성화를 위한 교육 참여 및 장소 공유 ▲공정경제 문화정착을 위한 상호협력에 동참하게 된다.

또한 골목상권 온·오프라인 콘텐츠 제작과 홍보, 상권 활성화와 상호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등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이날 남동·남서와 북부 권역별로 진행된 상생협약식에는 향후 사업추진 및 운영방안, 추진 일정 등을 안내하는 사업설명회도 함께 진행되었다.

이홍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원장은 “골목상권 소상공인들과 지역대학의 학생들이 서로 협력해 상권 현안과 문제를 전공 분야 지식과 기술, 지역 상권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해결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경상원과 골목상권, 지역대학이 현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에 대학생들의 활기를 불어넣어 상권 활성화에 시너지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학협업 사업은 골목상권 조직화 사업 중 골목상권 활성화가 지역발전에 이바지하도록 지역주민과 단체, 지역대학 등이 함께 참여하는 사업이다.

김두일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