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는 6일 평택항 마린센터 회의실에서 코로나19 대응 평택항 비대면 마케팅 사업 추진을 위한 전문가 초청 토론회를 개최했다./경기평택항만공사 제공

[한스경제=(평택) 김두일 기자] 경기평택항만공사는 6일 평택항 마린센터 회의실에서 코로나19 대응 평택항 비대면 마케팅 사업 추진을 위한 전문가 초청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경기연구원, 평택대, 디지털마케팅 전문기업 대표들과 경기평택항만공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항만 디지털 마케팅 방향과 추진 전략, 국내 및 해외 선·화주, 잠재고객 대상 온라인 화상회의 연출 및 IT 시스템 구축 방안, 최신 업계 동향 및 성공 사례 등 다양한 주제 발표와 세부 실행 방안 등이 논의됐다.

공사는 금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반영해 항만 고객의 니드(Need)와 원트(Want)를 재정립하고, 자동차, 콜드체인(Cold Chain), 해상특송 등 다양한 평택항 특화 전략 화물에 대한 전략적 비대면 종합 마케팅 로드맵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비대면 종합 마케팅 로드맵을 기반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유튜브(Youtube) 운영 등 체계적 국내외 평택항 비대면 마케팅을 시작할 예정이다.

경기평택항만공사 문학진 사장은 “지난해 개항 이래 사상 최대 컨테이너 물동량을 처리한 평택항은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올해 상반기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 대비 약 4% 증가했다”며, “하반기 본격적인 비대면 마케팅을 기획·실시해 올해도 물동량 증가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올해 전세계적 코로나19 사태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등으로 기존 대면 방식 항만 마케팅 활동이 제한됨에 따라, 대안으로 체계적 비대면 마케팅사업 추진 방안에 대한 종합적 검토를 추진해오고 있다.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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