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그것이 알고 싶다’ 유튜브 화면 캡처

[한스경제=허지형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가 제주 보육교사 살인사건 2탄을 예고했다.

8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나는 살인교사범이다-제주 이 변호사 살인사건’ 2탄이 방송될 예정이다.

지난 1999년 11월 한 남자가 자신의 차량에서 피를 흘리며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제주 태생의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검사 출신의 변호사 이 씨였다.

수재로 유명했던 그가 살해당한 사실에 제주도는 물론 전국이 발칵 뒤집힌 바 있다. 제보자는 “너 이 변호사 알지? 문제가 있어서 혼내줘라”라고 털어놨다.

이수정 교수는 “누군가 배후에 있기는 틀림없이 있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또 다른 제보자는 “뒷돈 대주는 사람들이 있다. 스폰서”라고 말했다.

베일에 싸인 의뢰인의 정체를 파헤치는 가운데 “A 사장하고 B가 거기 스폰서”라는 것이 밝혀졌다.

제작진이 진실을 밝히기 위해 추적하던 중 의문의 남성과 만났다. 그는 “‘그알’ 방송 보니까 경찰들이 나를 찾아올 것 같았다. 오라고 해라”라고 당당한 태도를 보여 그가 누구인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8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영구미제사건으로 종결된 제주 이 변호사 살인사건의 진실을 추적한다.

허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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