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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허지형 기자] 전라남도 광주에 물 폭탄이 쏟아져 광주천이 범람하는 등 도로가 잠기고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지난 7일 전남 광주에 계속되는 폭우로 인해 차량 수십 대가 물에 잠기고 광주천이 범람 위기에 주변 상인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이날 낙뢰를 동반한 폭우로 시간당 65m의 많은 양의 비가 쏟아졌다. 이로 인해 양동 둔치 주차장, 광암교 등 하부 도로 침수도 우려되는 상황.

광주 북구 문흥동 등 저지대에서는 차량 수십 대가 상부만 보일 정도로 거의 물에 잠겨 있었고, 남구 주월동 백운교차로 인근 도로, 서구 쌍촌동 운천저수지에서 금호동 방면 도로 일부가 침수됐다.

서구 화정동 상가와 동구 동명동 장동 일대 또한 침수됐다.

또한 쏟아진 토사로 인해 순천행 무궁화호 2대 운행이 취소됐으며, 복구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열차 운행을 재개할 전망이다.

허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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