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연합뉴스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추신수(38·텍사스 레인저스)가 3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추신수는 8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20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한 그의 출루율은 기존 0.294에서 0.316으로 소폭 상승했다. 시즌 타율은 0.200에서 0.188(32타수 6안타)로 내려갔지만, 다행히 소속팀 텍사스는 4-3으로 승리했다.

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스)은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32·뉴욕 양키스)의 투구에 고전하며 판정패했다.

최지만은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양키스와 홈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탬파베이는 1-0으로 승리했지만,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148에서 0.133(30타수 4안타)으로 하락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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