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마재완 기자] 8일 경기도 포천시와 한국스포츠경제가 주최하는 ‘2020포천시장배 평화유소년바둑대회’가 개최됐다.
이날 심판위원을 맡은 임병만 사범은 애정어린 눈빛으로 유소년들의 대국을 지켜봤다.
임 사범은 "한국 바둑계의 발전은 누가뭐래도 유소년으로부터 시작된다"며 "25년 넘게 유소년바둑대회 심판을 하다보니 이 학생들이 가진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것도 알게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중국 등 선수층이 넓은 상대들에 대항하려면 유소년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임 사범은 약 20여년 전 경기도 군포시 바둑협회 사무총장직을 수행하면서 서효석 한국기원 이사와 인연이 시작됐다고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마재완 기자 jwm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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