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UFC 코너 맥그리거, 인스타로 공개 프러포즈
UFC 코너 맥그리거(오른쪽)와 디 데블린. /UFC 코너 맥그리거 인스타그램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은퇴했지만 여전히 UFC 라이트급 랭킹 4위에 이름을 올리는 코너 맥그리거(32)가 곧 결혼하는 걸까.

맥그리거는 9일(한국 시각)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에 여자친구 디 데블린(33)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린 뒤 “굉장한 생일. 미래의 아내”라는 글을 적었다.

이날은 데블린의 33번째 생일이다. 특별한 날 전 세계인이 보는 소셜미디어로 사실상 공개 청혼을 한 셈이다. 심지어 데블린 왼손 네 번째 손가락에 반지도 끼워져 있다.

코너 맥그리거. /UFC 브라질 트위터

맥그리거는 2008년부터 조국 아일랜드에서 데블린과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데블린과 사이에서 2017년 5월과 2019년 1월 각각 아들 코너 잭 맥그리거 주니어와 딸 크로이아를 얻었다.

자녀까지 출산했지만 결혼은 하지 않아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ㆍ유벤투스)처럼 여자친구와 연애만 하는 게 아니냐는 의견이 쏟아졌다. 이번 프러포즈 포스팅으로 이 같은 의혹을 한 번에 날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MMA파이팅’ 등 미국 언론은 맥그리거가 데블린과 약혼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정황은 포착되지 않았다.

코너 맥그리거. /UFC 유럽 트위터

이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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