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가운데). /SK 제공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SK 와이번스의 간판타자 최정이 9년째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SK는 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 앞서 바로병원과 함께하는 ‘사랑의 홈런 캠페인’ 협약식을 진행했다.

‘사랑의 홈런 캠페인’은 2012년부터 SK와이번스와 바로병원이 공동으로 진행해오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선수의 홈런 1개당 1명의 인천지역 소외계층에게 인공 관절 수술비를 지원하는 지역 상생 프로그램이다.

캠페인 첫 해부터 최정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은 올해로 9년차를 맞이한다. 최정은 캠페인 기간 총 235개의 홈런을 기록해 인공 관절 질환으로 힘들어하는 235명의 인천지역 저소득층 환자들의 수술을 지원했다.

올해도 최정이 캠페인에 참여하며 최정 선수가 홈런 1개를 칠 때마다 환자 1명이 인공 관절 수술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그는 8일 경기까지 홈런 18개를 기록 중이다.

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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