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종(오른쪽). /OSEN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광토마’ 이형종(31ㆍLG 트윈스)이 시즌 4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형종은 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경기에 7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5회 홈런을 터뜨렸다.

LG가 0-2로 끌려가던 5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온 이형종은 상대 선발 이승호의 2구째 141km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는 120m로 측정됐다.

이형종의 시즌 4호 홈런이다. 지난달 28일 SK 와이번스전 이후 9경기 만에 손맛을 봤다.

LG는 이형종의 홈런에 힘입어 5회말 기준 1-2로 추격하고 있다.

고척=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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