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임직원 200여 명 동참…환경 보호 위한 업사이클 소재 파우치 제작

우리 이웃에 크고 작은 행복과 희망의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당신을 존경합니다. 함께하고 배려하고 따뜻함을 나누는 모습에서 내일의 행복과 희망의 싹을 틔우고 키웁니다.<편집자 주>

친환경 업사이클링 파우치 만들기에 동참하는 CJ올리브영 임직원의 모습 / CJ올리브영 제공

[한스경제=변세영 기자] 클린뷰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CJ올리브영이 친환경 가치 전파를 위한 특별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10일 CJ올리브영은 본사 임직원 200여 명과 함께 ‘친환경 업사이클 파우치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CJ올리브영이 지난 6월부터 전개 중인 ‘올리브영 클린뷰티’ 캠페인의 공감대를 확대하고자 기획됐다. 클린뷰티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인 ‘친환경’ 활동을 임직원들과 함께 실천하겠다는 계획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재택 봉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CJ올리브영은 봉사 참여를 희망하는 임직원들에게 ‘친환경 업사이클 파우치’를 제작할 수 있는 DIY키트를 배부했다. 업사이클(Up-cycle)은 개선한다는 의미의 업그레이드(Upgrade)와 재활용(Recycle)의 합성어로, 자투리 천 조각을 활용한 원단에 직접 자수를 놓아 파우치를 제작한다.

완성된 파우치는 오는 27일 ‘올리브영 클린뷰티’로 선정된 인기 제품인 ‘라운드어라운드 그린티 시카 선로션’과 ‘라운드어라운드 그린티 약산성 클렌징폼’이 포함돼 서울시립십대여성건강센터 ‘나는봄’에 기탁, 추후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에 전달될 예정이다.

올리브영은 지난 6월부터 유해 의심 성분을 배제하고 친환경 또는 동물 보호를 실천하고 있는 브랜드와 상품에 '올리브영 클린뷰티' 엠블럼을 부여하고 있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지구에게 좀 더 다정해지자’는 ‘올리브영 클린뷰티’의 핵심 가치를 보다 진정성 있게 전파하기 위해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하게 됐다”며 “올리브영은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응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변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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