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 유진투자증권 “셀트리온, 팬데믹이 강하게 만들어… 목표가↑”
[종목] 유진투자증권 “셀트리온, 팬데믹이 강하게 만들어… 목표가↑”
  • 김준희 기자
  • 승인 2020.08.10 10:07
  • 수정 2020-09-02 17:06
  • 댓글 0

셀트리온 제공
셀트리온 제공

[한스경제=김준희 기자] 유진투자증권이 셀트리온에 대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셀트리온을 더 강하게 만들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6만원으로 상향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램시마, 트룩시마를 글로벌 블록버스트로 성공시킨 데 이어 램시마SC도 동일한 경로로 성장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2023년 미국부터 출시될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CT-P43)과 2024년 유럽부터 출시될 졸레어 바이오시밀러(CT-P39)도 빅파마들 중에서는 개발 속도가 가장 빠른 수준이라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신규 바이오시밀러들이 매년 1개 이상 출시되면서 셀트리온 매출액은 올해 1조7000억원에서 2023년 4조3000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팬데믹 치료제 개발, 바이오시밀러 생산과 파이프라인 확대를 동시에 진행하면서도 투자자들이 기대하는 매출과 이익성장을 달성하는 힘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셀트리온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288억원, 1818억원으로 전년 대비 83%, 118% 증가하며 컨센서스와 당사 추정치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며 “실적호전 주원인은 트룩시마 미국 판매호조로 인한 생산증가와 공장 증설효과, 생산성 향상 등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또 “2분기에 기록한 호실적에 일회성 요인이 없었기 때문에 하반기에도 2분기 대비 매출액 점진적인 상승과 40% 이상 영업이익률이 유지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대규모 임상과 생산이 본격화되면 기존 약품들에 대한 외부 위탁생산(CMO) 활용이 늘어나겠지만 정부 임상개발비와 치료제 선구매 등 지원방침에 따라 전사 기준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셀트리온은 지난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31만4500원으로 장마감했다. 목표가 대비 주가 상승여력은 14.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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