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관 포스코O&M 사장(왼쪽)이 봉사활동을 진행한 가정을 둘러보고 있다. /포스코O&M 제공

[한스경제=황보준엽 기자] 포스코O&M이 지난 5~7일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소외이웃에게 ‘클린홈’을 조성해 주는 ‘우리집을 부탁해’ 기업시민 실천 1% 나눔사업을 전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우리집을 부탁해는 지난 2015년부터 실시해 온 사회공헌 사업으로 그간 포스코O&M은 시설관리 전문역량을 활용해 노후 복지관 시설물 등안전진단과 보수 작업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특히 위생과 청결 등 주거환경이 취약한 소외이웃 가정을 대상으로 ‘클린홈’ 조성을 지원했다.

인천시 사회복지협의회와 국가보훈처 인천보훈지청의 추천을 받아 질병과 어려운 생계로 위생이 열악한 인천지역 7개 가정을 선정, 누수로 인해 낡고 얼룩이 심한 벽지, 장판,싱크대 교체와 화장실 문 등 파손된 시설물을 고쳐 주고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포스코O&M 박영관 사장은 “힘든 상황에서 꼭 필요한 부분을 도와줄 수 있는 게 기업시민으로서 더불어 함께 살아가고자 하는 노력이라고 생각한다. 회사가 가진 전문영역에서 다방면으로 꼭 필요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황보준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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