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지연 기자] 그룹 빅톤(VICTON)의 한승우가 오늘(10일) 미니 1집 ‘페임(Fame)’과 타이틀곡 ‘세크리파이스(Sacrifice)’를 발표하고 솔로 데뷔한다.

2016년 그룹 빅톤으로 데뷔한 한승우는 '아무렇지 않은 척' '나를 기억해', '오월애(俉月哀)' 등을 발표했다. 최근에는 미니 6집 ‘컨티뉴어스(Continuous)’와 싱글 2집 ‘메이데이(Mayday)’ 음반 활동과 글로벌 온택트 라이브까지 호성적을 거두며 저력을 입증했다.

성공적인 그룹 활동에 이어 한승우는 데뷔 4년 만에 빅톤 멤버 중 첫 솔로 주자로 나선다. 한승우는 지난해 Mnet ‘프로듀스X101’에 출연해 보컬, 랩 실력과 무대 퍼포먼스, 싱어송라이팅 역량을 두루 갖춘 재목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서 명성을 입증 하겠다'는 한승우가 직접 앨범 관련 이야기를 일문일답으로 전했다.

-솔로 데뷔 소감은.

"일단 너무 설레면서도 긴장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많은 분들이 이 음악을 듣고 위로받고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첫 솔로 앨범 'Fame' 어떤 앨범인가.

"솔로 가수 한승우의 명성을 만드는 데에 첫 걸음이다. 다양한 음악들이 들어있고 수록곡들에 내 이야기를 담기도 했다. 많은 분들이 위로를 받을 수 있고 듣고 보는 재미가 있는 앨범이 되지 않을까 싶다."

-데뷔곡 'Sacrifice'의 매력은 무엇인가.

"이번 타이틀곡은 보컬과 랩이 잘 섞여 제가 여태 보여드리지 못한 힙합적인 요소를 보여드릴 수 있을거 같다. 누군가를 위한 희생을 스토리로 담았다. 랩, 퍼포먼스도 그렇고 후반부에 나오는 저의 보컬까지 곡 안에서 다양한 저의 모습을 기대해줬으면 한다."

-타이틀곡 외에 추천해주고 싶은 수록곡이 있다면.

"전부 다 너무 추천해드리고 싶지만 팬 분들에게는 꼭 'forest'라는 곡을 추천하고 싶다. 그동안 팬 분들에게 정말 많이 위로 받았던 만큼 이젠 내가 팬들에게 숲이 되어주고 싶다."

-전곡 작사, 전반적인 앨범 작업에 참여했는데.

"다양한 이야기, 색깔을 담으려고 노력했다. 무엇보다도 수록곡들에 내 이야기를 담았는데 들으시는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위로받을 수 있는 음악을 만드려고 노력했다."

-앨범의 매력을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한승우."

-뮤직비디오 관전 포인트를 꼽아본다면.

"다양한 스타일링과 저의 연기를 중점적으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많은 인원의 댄서 분들과 함께 댄스 크루같은 느낌으로 퍼포먼스를 꾸며서 강렬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앨범 이미지 티저에 대한 반응이 뜨거운데.

"화보같은 이미지를 담아 보려고 했다. 나의 여러가지 모습들 중에 3가지를 콘셉트로 잡았고 다양한 표정과 포즈, 느낌들로 표현하는 모습을 이번 재킷 이미지에 담고 싶었다."

-이번 활동의 목표와 앞으로 활동 계획이 있다면.

"목표는 그저 많은 분들이, 나 같은 분들이 음악을 듣고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았으면 한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더 열심히 많은 것을 하고 싶다. 지금처럼 하루하루 바쁘게 그게 무엇이든 상관없을 것 같다."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항상 감사하다. 정말 정말 감사하다. 앞으론 내가 숲이 되어 주고싶다. 더 좋은 추억 하나하나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 모두 건강 잘 챙기고 이번 앨범도 같이 즐겼으면 한다."

사진=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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