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경영 롯데건설 미래혁신팀 팀장(왼쪽)과 어정욱 굿네이버스 사회공헌협력팀 팀장이 후원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건설 제공

[한스경제=황보준엽 기자] 롯데건설이 말복(15일)을 앞두고 코로나19 장기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천구 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1만600명을 대상으로 삼계탕을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당초 지역아동센터 및 기초생활수급자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곳에 찾아가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봉사활동이 어려워져 삼계탕을 지원하게 됐다.

중복에는 6600명에게, 말복을 앞둔 지난 10일에는 4000명에게 삼계탕을 배송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직접 찾아가는 봉사활동이 어려워지면서 현재 환경에 적합한 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에 필요한 영역에서 나눔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보준엽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