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지연 기자]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설현을 지민의 괴롭힘 방관자로 지목하면서 '낮과 밤' 하차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8일 권민아는 자신의 SNS에 "난 억울하게 안 갈래. 신미니, 한성호(FNC 대표), 김설현 잘 살아라"라고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정산도 제대로 안 해주셨다. 계약도 8년에 불법 연습생 30억 빚도 내역 없고 끝까지 내 연락도 안 받은 무책임한 사람들"이라며 "11년간 세월을 내가 어떤 취급 받고 살았는지 알지도 못하면서 방관자라 했다고 뭐라 했던 사람들 똑똑히 알아둬라. 저 사람들 다 말로 담을 수 없을 만큼 쓰레기 같은 사람이다. 멀쩡한 사람 죽음까지 몰아넣은 사람들"이라고 폭로했다.

이 게시물을 본 우리액터스 관계자의 신고로 권민아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지난 9일 퇴원 후 어머니와 함께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이후 일부 누리꾼들은 지민과 친분을 과시했던 설현을 비판하며 현재 촬영 중인 tvN 새 드라마 '낮과 밤' 하차 요구를 하고 나섰다. 하지만 '낮과 밤'은 이미 촬영이 상당수 진행된 상황으로 예정대로 촬영을 이어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낮과 밤'은 어느 날 한 기자에게 날아든 살인 예고장을 둘러싸고 이와 관련된 한 마을의 충격적인 음모와 비밀이 밝혀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장르물이다. 남궁민, 설현, 이청아 등이 출연한다.

사진=OSEN

 

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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