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CI. /코웨이 제공

[한스경제=고혜진 기자] IBK투자증권은 11일 코웨이에 대해 말레이시아의 온라인 주문 확대와 미국 신판이 급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8만원에서 9만5000으로 상향 조정했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8055억원, 영업이익 1692억원, 순이익 1189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며 “특히 해외법인 매출액이 2255억원을 시현했는데 말레이시아와 미국의 거래 확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말레이시아는 5월부터 이동제한 완화로 영업활동이 급격히 재개돼 온라인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주문도 증가했다”며 “미국은 렌탈기간과 의무 사용기간이 동일한 금융리스 판매가 올 1분기 시작으로 2분기에 20%까지 확대돼 연결기준 영업이익 급증에 기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미국은 방판(비중 70%) 매출이 24% 증가했다”며 “이는 수익성이 높은 시판이 40% 증가하며 매출 비중도 30%를 상회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코웨이는 전날 유가증권시장에서 7만9600원에 마감했다. 목표가 9만5000원 대비 상승 여력은 19.3%다.

고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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