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누스 CI. /지누스 홈페이지 캡처

[한스경제=고혜진 기자] 대신증권은 11일 지누스에 대해 하반기 성수기에 진입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한경래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누스의 올 2분기 매출액은 2244억원, 영업이익 288억원을 기록해 추정치를 상회했다”며 “미국 경기 침체 우려에도 호실적을 거뒀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과 미국 외 글로벌 매출액은 각각 1959억원과 285억원을 기록했다”며 “가파른 성장 시현과 가구 시장의 온라인 소비 전환 가속화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 2분기 기준 재고자산은 220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1% 증가했다”며 “하반기 성수기를 대비한 재고를 확보해 하반기 미국 매출액 5228억원으로 상반기 대비 41.7% 성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누스는 전날 유가증권시장에서 8만7300원에 마감했다. 목표가 13만원 대비 상승 여력은 48.9%다.

고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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