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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허지형 기자] 부산에서 신종코로나19 바이러스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11일 부산시 보건당국은 전날 510명을 상대로 코로나19 감염증 검사를 한 결과 9명이 추가 확진 판정받았다고 밝혔다.

선장과 선원 2명, 경비인력 1명 등이 확진됐으며 러시아 어선 영진607호 인도네시아 선원들로 확인됐다. 이들은 170번 확진자인 선장과 접촉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영진607호의 확진자는 모두 8명으로 늘어났다.

또한 이날 부산에서는 지난 9일 확진 받은 174번(50)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5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된 5명은 부산에 거주하는 60~70대 여성이며 174번의 지인이다.

현재 174번의 감염 경로는 불분명하며 추가 확진자를 상대로 감염시기와 장소 등을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허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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