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언스 CI. /KG모빌리언스 제공

[한스경제=고혜진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1일 KG모빌리언스에 대해 신용카드와 휴대폰 소액결제 서비스가 시너지를 발휘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안주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2분기 결제 부문 매출액은 5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 성장했다”며 “신용카드와 소액결제 패키지 서비스 효과로 신규 가맹점이 많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사업 성장성과 방향성 측면에서 바뀐 것은 아무것도 없고 긍정적”이라며 “하반기로 갈수록 성수기 시즌이 다가오는 만큼 실적 모멘텀(성장 동력)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호스팅 사업인 ‘스룩’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며 “오는 9월부터 소규모 온라인 쇼핑몰과 SNS에서 인플루언서를 연결해주는 셀럽 링크 서비스를 정식 런칭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결제 부문 실적은 하반기로 갈수록 성수기 시즌을 맞아 성장률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해외여행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국내 소비 증가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고 첨언했다.

한편 KG모빌리언스는 전날 코스닥시장에서 1만700원에 마감했다. 목표가 1만6000원 대비 상승 여력은 49.5%다.

고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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