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이현아] 리메이크 드라마 ‘1%의 어떤 것’이 동시방송으로 미주 대륙을 공략한다.

‘1%의 어떤 것’은 국내 방송과 함께 미주 지역 K콘텐츠 플랫폼 드라마피버(DramaFever)와 일본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 갸오(Gyao), 동남아에서 글로벌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1%의 어떤 것’은 10월 5일부터 국내 케이블채널 드라맥스에서 16부작(회당 40분)으로 전파를 탄다. 같은 날 같은 시간 드라마피버에서도 주 2회씩 동시 공개된다. 동남아 지역도 마찬가지다. 구체적인 플랫폼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동시방송을 앞두고 있다.

일본에서는 위성방송 BS-12에서 40분 분량으로, 갸오에서는 20분짜리 모바일 클립 방식의 32편이 공개될 예정이다.

드라마 제작을 맡은 전주예 기획이사는 “기존 TV드라마, 웹드라마와 다른 점이라면 20분 분량의 엔딩과 40분 분량의 엔딩이 있다. 해외 선판매를 분명히 염두하고 만들었기 때문에 글로벌 미니시리즈라고 부르고 싶다”고 설명했다.

‘1%의 어떤 것’은 국내외 동시방송에 앞서 오는 30일 모바일 동영상 앱 옥수수를 통해 20분 분량이 독점 선공개된다. 이어 드라맥스의 40분 분량과 함께 온·오프라인 시청자들을 만난다.

‘1%의 어떤 것’은 안하무인 재벌 호텔리어와 초등학교 선생님의 유산 상속을 둘러싼 좌충우돌 계약연애를 다루는 로맨스 드라마다. 2003년 강동원-김정화가 출연한 동명의 드라마를 리메이크했다.

사진=임민환기자 limm@sporbiz.co.kr 

이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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