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신세계그룹, 전국재해구호협회 통해 장마로 인한 수해 복구 성금 5억원 전달

우리 이웃에 크고 작은 행복과 희망의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당신을 존경합니다. 함께하고 배려하고 따뜻함을 나누는 모습에서 내일의 행복과 희망의 싹을 틔우고 키웁니다.<편집자 주>

신세계그룹

[한스경제=변세영 기자] 국내 유통 대기업이 집중호우로 인한 지역사회의 피해 복구를 위해 따듯한 손길을 나누고 있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수해 피해 지원을 위해 5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신세계는 5억원 가량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할 계획이다. 이는 수해 지역의 복구 및 이재민 지원 등에 우선적으로 사용된다.

신세계는 그룹 차원에서 피해 복구 지원을 실행해왔다. 지난 7월 말부터 8월 초순까지 이마트24를 통해 경북 영덕군, 부산, 경기 용인 등 수해 지역에 생수, 컵라면, 즉석밥 등 총 5800여개의 구호물품을 전달한 바 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수해 지역에 작게나마 힘을 보태고자 성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를 돕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그룹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위해 손을 걷어붙였다. 이들은 성금 5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하며 뜻을 함께했다.

기탁된 성금은 수재민들을 위한 재해구호 물품 지원과 수해지역 피해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그룹 내 현대백화점면세점도 동참한다. 면세점 측은 긴급 구호물품 2000세트를 수해 지역에 전달해 피해 복구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최근 계속된 집중호우로 생활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수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변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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