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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허지형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신천지 신도의 협박을 이유로 경찰에 신변보호 요청을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경찰에 자택 순찰 강화 등의 조치를 통해 신변 보호를 요청했다.

이날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에 대한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열린 날이며 지난 10일 추 장관은 신변 보호를 해제했다.

앞서 추 장관은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의 혐의로 신천지에 대한 강제수사를 검찰에 지시한 바 있다.

지난달 추미애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외와 국내에서 보낸 우편물은 하나 같이 신천지 탄압이 부당하는 내용”이라며 “신천지까지 저를 공격하는 시점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허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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