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쿱, 포스트코로나 시대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청사진 제시
아이쿱, 포스트코로나 시대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청사진 제시
  • 이승훈 기자
  • 승인 2020.08.11 17:42
  • 수정 2020-08-11 17:42
  • 댓글 0

‘아이쿱클리닉·올튼’…의사·환자 소통 돕는 디지털환자교육 플랫폼
조재형 아이쿱 대표이사 /이승훈 기자
조재형 아이쿱 대표이사 /이승훈 기자

[한스경제=이승훈 기자] 포스트코로나 시대, 스마트 의료 인프라 확충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아이쿱이 차세대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을 필두로 다가올 스마트병원시대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아이쿱은 11일 열린 미디어 간담회를 통해 국내 메디컬 ICT(정보통신기술) 플랫폼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 아이쿱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스마트헬스케어의 미래를 전망했다.

조재형 아이쿱 대표이사는 “4차산업혁명 시대 어떻게 데이터와 콘텐츠를 연결시키는 플랫폼을 만들까 고민했다”며 “기존의 시스템과 다른 새로운 질환·약제 교육이 필요하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어 “발전된 IT기술을 활용해 좀 더 발전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서비스, 효과적인 소통에 기반한 서비스를 만들고자 했다”며, “의사한테 데이터를 모으고 환자한테 맞게 교육과 치료를 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헬스데이터는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아이쿱은 다양한 스마트 디바이스를 매개로 각종 현장에서 소통과 협업을 증진하는 오픈 플랫폼 및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의료·교육·연구 분야에서 휴대폰, 태블릿, PC 등 디바이스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운영체제를 넘나들 수 있는 멀티 시스템을 개발하는 중이다.

아이쿱의 대표 서비스로는 ‘아이쿱클리닉’과 ‘올튼’이 있다. 이 서비스들은 진료실에서 의사와 환자의 소통을 돕는 디지털환자교육 플랫폼이다.

우선 아이쿱클리닉은 의사와 환자의 대면 진료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하는 ‘의사를 위한 디지털 환자 상담 플랫폼’이다. 애플리케이션 내부 환자에게 알맞은 자료를 불러와 의사가 필기, 녹음을 하며 진료 상담을 진행하고, 이 자료를 인쇄하거나 메신저로 환자에게 공유할 수 있다.

아이쿱클리닉은 △의사의 진료 상담 편의성 △환자의 복약 순응도 △자기관리 효율성을 높여 의료서비스의 전반적인 질을 향상하고 있다. 해당 솔루션에는 정형외과, 내분비내과, 심장내과 등 다양한 분과의 2000여 개 이상의 콘텐츠가 등록돼 있다.

올튼은 아이쿱클리닉을 통해 진료 상담을 받은 환자가 카카오톡이나 환자용 애플리케이션(올튼)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당시 사용한 콘텐츠와 녹음 내용을 조회할 수 있다.

또한 진료 상담 콘텐츠를 지인 보호자, 가족에게 공유하며 질환 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감염에 취약하고 일상 속의 관리가 중요한 만성질환 환자의 경우 식이요법·혈당관리 방법 등을 콘텐츠와 의사 선생님의 필기를 통해 자세하게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손쉽게 복기할 수 있다.

의사와 환자의 관계에 기반한 헬스케어 시스템 예시 /이승훈 기자
의사와 환자의 관계에 기반한 헬스케어 시스템 예시 /이승훈 기자

아이쿱 컨텐츠의 방향성은 △랩 커넥트(원내/원외 검진키트 결과 확인) △데이터 차트(환자가 생성하는 혈당, 체온, 통증 등 다양한 데이터를 차트로 확인) △동의서(전자서명 기능을 지원하는 표준화 동의서 제공) 등이다.

조 대표는 아울러 아이쿱 솔루션의 수익창출 및 참여의사에 대한 보상에 대해 “지금은 서비스가 무료다. 재능기부로 선생님들이 참여하고 있다”며 “(향후) 일부 서비스를 상품화 시킬 계획이 있고 해당 수익은 저작권자에게 일부 제공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실제 독일 같은 경우, 선생님(의사)들이 콘텐츠를 만들어 제공했을 때 국가에서 수가로 적용한다는 것이다.

또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을 통한 해당 서비스를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는 분들에 대해 “일단은 모바일 위주로 설명하기도 했지만 현장에서 인쇄 버튼을 누르면 처방전처럼 줄 수 있도록 한다”며, “디지털 리터러시가 떨어지는 분들이라도 가족, 친지 등을 통해서 볼 수 있도록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아울러 “해당 서비스를 1차병원에서 쓸 수 있도록 확대할 의향이 있다”며, “(아이쿱 솔루션을 통해) 의사가 환자에게 교육하는 과정이 증빙 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거기에 필요한 비용 및 보상(수가 등)이 제공 될 수 있도록 정책상 보완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달 14일 코로나19 사태 이후 경기 회복을 위해 마련한 국가 프로젝트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서 디지털 뉴딜 대표과제로 ‘스마트 의료 인프라’ 확충을 선정했다.

지식공유플랫폼 기업으로서 혁신성을 인정받은 아이쿱은 지난 2018년 대한민국 우수특허대상과 ITU World Excellence Award)에서 수상했으며, 국내외 디지털헬스케어 관련 10여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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