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청 전경./김두일 기자

[한스경제=(오산) 김두일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8월 10일부터 9월 30일까지 다중이용시설 105곳에 대해 실내공기질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환경보건법 개정에 따라 점검대상에 추가 지정된 키즈카페와 최근 2년 내 신축된 다중이용시설 25여 곳을 중점으로 지도 점검에 나선다.

시는 이번 지도 점검에서 △실내공기질 관련 교육 수료여부 △오염도검사 자가측정 실시 및 기록보존 여부 △공기정화설비 및 환기설비 관리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자가측정 및 측정결과 기록 미이행, 관련 교육 미수료 등 위반사항 발견 시에는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심흥선 환경과장은 “다중이용시설 점검 외에도 어린이와 노약자 등이 이용하는 규모미만 시설인 어린이집 등 170곳에 실내공기질 무료측정과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실내 환경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 시민들이 다중이용시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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