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대만 인기배우 왕대륙이 모친상을 당했다.

10일 대만 현지 매체와 소속사에 따르면 왕대륙의 어머니는 지난 9일 새벽 뇌간종양의 갑작스러운 발병으로 수술을 받았으나 끝내 사망했다. 향년 65세.

왕대륙의 소속사 측은 공식 웨이보를 통해 왕대륙의 모친상 비보를 알리며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내주셨지만 배우에게는 시간과 여유가 필요한 때다. 왕대륙을 아끼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왕대륙은 SNS를 통해 어머니와 다정한 모습을 공개했던만큼 팬들의 안타까움을 더욱 자아내고 있다. 각국의 팬들은 모친의 명복을 빌며 위로하고 있다.

왕대륙은 대만 영화 ‘나의 소녀시대’로 중화권은 물론 국내에서도 많은 팩을 확보하고 있다. 수차례 내한했을 만큼 한국에 대한 애정이 강한 스타이기도 하다.

사진=왕대륙 SNS

양지원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