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배우 오연서가 영화 '압구정 리포트'(가제)에서 에스테틱샵 사장으로 분한다.
소속사 싸이더스HQ는 12일 "오연서가 ‘압구정 리포트’에 캐스팅, 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라고 밝혔다. 가진 건 오지랖뿐인 압구정 토박이 대국(마동석), 믿을 건 실력뿐인 까칠한 성형외과 의사 지우(정경호)가 강남 일대 성형 비즈니스의 전성기를 여는 이야기다.
오연서는 압구정의 최고급 에스테틱샵 사장이자 속을 알 수 없는 도도한 카리스마를 지닌 인물 규옥 역을 맡아 신선한 변신을 시도한다. 오연서는 "훌륭한 선배, 배우분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 좋다"며 "마동석, 정경호 배우님과 첫 호흡이라 기대된다. 오랜만에 영화로 찾아뵙는 만큼 새로운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압구정 리포트'는 이달 중 촬영에 돌입한다.
사진=싸이더스HQ 제공
양지원 기자 jwon0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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