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OSEN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SK 와이번스 최정이 시즌 19호포를 터뜨렸다.

최정은 1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KBO리그 KT 위즈와 원정 경기에 3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회 짜릿한 손맛을 봤다.

팀이 2-1로 앞선 3회초 1사 1,3루에서 나온 최정은 KT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를 상대했다. 최정은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로 불리한 상황에서 4구째 144km 투심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25m의 대형 홈런으로 타구는 장외에 떨어졌다.

최정의 시즌 19호 홈런이다. 그는 이 홈런으로 NC 다이노스 나성범, 애런 알테어, KIA 타이거즈 프레스턴 터커와 공동 4위를 형성했다.

SK는 최정의 홈런에 힘입어 2회말 기준 5-1로 앞서고 있다.

수원=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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