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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고예인 기자] 걸그룹 포켓걸스가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포켓걸스 봄수연 인스타그램 계정에 스폰과 조건만남을 고백하는 글을 게재됐다.

해당 글에서 “술 좀 마셨어요”라며 “저는 레이싱모델 시절부터 벗고 야한 일을 했어요. 배운건 항공서비스라 사회에서 아무것도 할게 없었어요”라고 운을뗐다.

이어 “모델일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돈의 유혹에 넘어간 적도 많았아요”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스폰과 조건 (만남)을 했고 포켓걸스 걸그룹을 하면서 유명해졌다. 더 많은 금액의 조건들이 많이 들어왔고 결국 중국 부호의 조건을 받고 중국에서 거주했다. 한국에 와서 다시 스폰을 했고 그 남자 아이를 임신했다”는 수위 높은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후 해당 게시물은 삭제됐지만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이와 관련해 봄수연의 소속사 미스티카는 오늘(12일)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해당 SNS는 사칭 계정”이라며 “스폰서와 임신 고백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관계자는 또 “사칭 계정을 삭제하는 방법을 알아보고 있다. 향후 법적 대응은 봄수연 본인과 논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993년생인 봄수연은 레이싱모델 출신으로 지난 2015년 포켓걸스라는 걸그룹으로 데뷔했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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