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지연 기자] 한국스포츠경제가 연예가 핫 이슈를 재미있고 빠르게 전달해 드리고자 '친절한 해시태그'라는 코너를 들고 왔습니다. 오늘은 또 어떤 인물이, 어떤 일들이 화제가 됐을까요? 해시태그 한 줄 읽고 가실게요~

#한서희 음성 판정

집행유예 상태에서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돼 보호관찰소에 구금된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모발검사에서 음성 판정 받아.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11일 한서희에 대한 검찰의 집행유예 취소 신청을 기각. 성남지원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모발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며 다퉈 볼 실익이 있다고 재판부에서 판단해 기각 결정을 내렸다"고 밝혀. 이어 "보호관찰소에서 풀려나 집행유예 상태가 유지된다"며 "소변검사에서는 양성이 나와 입건된 만큼 검찰에서 기소 여부를 별도로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 앞서 한서희는 집행유예 기간인 지난달 7일 소변검사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인 메스암페타민 및 암페타민 양성 반응이 나와 보호관찰소에 구금 돼. 검찰은 구금과 함께 집행유예를 취소해 달라고 법원에 신청. 하지만 한서희는 지난달 29일 열린 비공개 심문에서 소변검사 오류를 주장한 것으로 알려져.

#왕대륙 모친상

대만 인기배우 왕대륙이 모친상 당해. 10일 대만 현지 매체와 소속사에 따르면 왕대륙의 어머니는 지난 9일 새벽 뇌간종양의 갑작스러운 발병으로 수술을 받았으나 끝내 사망. 향년 65세. 왕대륙의 소속사 측은 공식 웨이보를 통해 왕대륙의 모친상 비보를 알리며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내주셨지만 배우에게는 시간과 여유가 필요한 때다. 왕대륙을 아끼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해. 왕대륙은 SNS를 통해 어머니와 다정한 모습을 공개했던만큼 팬들의 안타까움을 더욱 자아내고 있는 상황. 

#권민아 사과

걸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극단적 선택 시도 후 입장 표명. 권민아는 11일 오후 자신의 SNS에 "많은 분들께서 걱정과 응원을 해주셨는데 또 한번 실망을 끼쳐 드려 정말 죄송하다. 저로 인해 피해입은 모든 분들, 또 그 사진을 보고 놀라셨을 많은 분들께도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 그날 제가 깨어나지 못하고 있을 때에 예전 FNC 식구분들이 밤새 자리를 지켜주셨다고 들었고 오늘(11일)은 한성호 회장님과의 만남이 있었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 이어 "저는 FNC를 AOA를 정말 좋아했는데 이 문제 때문에 AOA를 그만두게 된 게 너무 슬펐고 너무 힘들었다. 오늘 회장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회장님의 진심을 느낄 수 있었고 그냥 이렇게까지 되어버린 게 너무 후회된다. 저를 걱정해주셨던 팬분들과 지인, 가족들, 또 저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AOA 팬분들께도 너무 죄송하다. 앞으로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반성하며 열심히 치료 받겠다. 정말 죄송하다"고 전해. 앞서 권민아는 지난 8일 SNS에 "신지민 한성호 김설현 잘 살아라"라며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 이후 우리액터스 측은 "권민아가 자택 근처 응급실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는 상황을 알렸고 병원에서의 치료 후 권민아는 9일 퇴원해 어머니 집에서 지내며 안정 취하고 있는 중.

사진=한서희 인스타그램, 왕대륙 인스타그램, OSEN

최지연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