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UFC 252 메인카드는 변동 無
미오치치 vs 코미어 UFC 252 포스터. /UFC 브라질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스티페 미오치치(38)와 다니엘 코미어(41)의 UFC 헤비급 타이틀전(3차전)이 메인 이벤트로 펼쳐지는 UFC 252 대진 하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무산됐다.

러시아 매체 ‘TASS’는 12일(이하 한국 시각) 라이트헤비급 파이터 이온 쿠텔라바(27)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아직 UFC의 공식 발표가 없지만 ‘TASS’는 쿠텔라바가 현재 격리 중이라 UFC 252 출전이 사실상 힘들다고 전했다.

쿠텔라바는 16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APEX에서 열리는 UFC 252 라이트헤비급 경기에 출전해 랭킹 13위 마고메드 안칼라예프(28)와 2차전에 나설 예정이었다.

이온 쿠텔라바(오른쪽). /쿠텔라바 인스타그램

앞서 쿠텔라바가는 올해 3월 1일 안칼라예프와 첫 번째 맞대결에서 석연찮은 TKO 패를 기록했다. 1라운드 초반 안칼라예프의 타격에 고전하는 속임수를 펼쳤으나 주심은 그가 경기를 속개하기 힘들다고 판단해 TKO 패배 판정을 내렸다.

5개월 만에 성사된 재대결이 끝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물거품 됐다. 아직 메인카드 대진에 변동은 없다.

◆ UFC 252 메인카드

미오치치 vs 코미어 [헤비급]

션 오말리 vs 말론 베라 [밴텀급]

주니어 도스 산토스 vs 자이르지뉴 로젠스트루이크 [헤비급]

존 닷슨 vs 메랍 드발리시빌리 [밴텀급]

허버트 번즈 vs 다니엘 피네다 [페더급]

이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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