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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고예인 기자] 광복절을 시작으로 17일까지 3일간 황금연휴를 앞둔 14일 금요일에는 막판 장맛비가 예보돼 있다. 서울과 경기 북부에 오전 일찍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강원 영서·충청 북부 50∼150㎜(많은 곳 200㎜ 이상), 강원 영동·충청 남부·경북 북부 30∼80㎜, 제주도 산지 5∼20㎜다.

최근 이어진 비로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매우 강하게 내리는 비 탓에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산사태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6~36도를 나타낸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5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대전 26도 △대구 25도 △부산 25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제주 27도다.

오후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6도 △춘천 28도 △강릉 33도 △대전 31도 △대구 36도 △부산 30도 △전주 32도 △광주 31도 △제주 3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환경부·한국환경공단이 제공하는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전 권역이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좋음' 수준으로 예상된다.

파고는 서해와 동해, 남해 앞바다 전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2.0m, 동해 먼바다에서는 최대 2.5m로 일겠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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