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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허지형 기자] 서울시가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을 공개했다.

13일 서울특별시청은 지난 3일부터 8일 중국 소재 통일상가 방문자는 유증상시 검사받을 것을 당부했다.

최근 서울에서만 25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특히 롯데리아 매장 직원들이 참석한 광진구 모임에서 확진자가 속출해 지역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상황이 지속해서 악화될 경우 사회적 거리 두기를 2단계로 높일 수 있다고 방역당국이 밝혔다.

그러면서 권준욱 부본부장은 “지난 5월 이태원 클럽을 중심으로 환자들의 폭증, 부천 물류센터 확산, 개척교회 중심의 확산도 위험한 상황이었다”며 “그 당시보다 더욱 감염 유행이 우려되고 있다. 무증상, 경증 감염 등 조용한 전파가 확인되지 않다가 교회, 방문판매, 시장, 학교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 확진자 또한 4명이 추가로 발생해 깜깜이 감염 확산에 시민들의 불안이 높아지고 있다.

부산시는 부산기계공고 학생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며 원격수업으로 전환됐다.

허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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