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철마도시농업공원 조감도. /사진=부산 기장군

[한스경제=변진성 기자] 기장군은 3년 전부터 추진한 철마도시농업공원 조성사업이 부산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12일 도시관리계획(철마도시농업공원) 결정(신설) 고시됐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9월 시 도시공원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 공원 조성을 위한 세부 추진계획에 돌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철마도시농업공원은 시·군비 총 105억 원을 들여 기장군 철마면 장전리 263번지 일원 2만7254㎡(약 8244평)에 조성될 계획이다. 부산 최초의 융복합형 도시농업공원으로서 △잔디밭 야외무대 △자연학습장 △농업체험센터 △기장 찰토마토 텃밭 △스마트팜 △느티나무길 및 공연 광장 △농업 체험장 △작물재배원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군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여가활동, 자연과의 교감 등 도시농업을 테마로 하는 상징적 종합체험공간을 제공해 도시농업 가치 확산과 도농상생을 위한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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