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토트넘 구단도 SNS로 축하
번리전 70m 단독 드리블 득점 당시 손흥민. /토트넘 트위터 캡처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28)이 번리와 경기에서 터뜨린 원더골이 2019-20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골에 선정됐다.

EPL 사무국은 13일(한국 시각) ‘2019-2020 버드와이저 골 오브 더 시즌’ 수상자로 손흥민을 꼽았다고 밝혔다. 앞서 사무국은 8일 후보 9명을 솎아 팬, 전문가 투표를 시행했다. 그 결과 손흥민의 최종 주인공으로 선택받았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번리와 리그 16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32분 하프라인 아래에서부터 골문까지 70m를 질주해 수비수 5명을 따돌리고 번리 골문을 열어젖히는 원더골을 터뜨렸다.

토트넘 구단도 손흥민의 ‘올해의 골’ 수상 소식을 공식 소셜미디어 트위터로 축하했다. 당시 골장면이 담긴 영상을 게재해 손흥민의 번리전 골을 재조명했다.

이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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