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다음달 15일까지 마무리
말조련사 실기시험 장면. /한국마사회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한국마사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연기한 말산업 전문 자격시험 재개에 나선다.

‘제9회 말산업 국가자격(말조련사, 장제사, 재활승마지도사)’ 1차 실기시험과 ‘제11회 승마지도사 자격’ 실기시험을 16일부터 시행해 다음달 15일까지 마무리한다.

말산업 국가자격 말조련사와 재활승마지도사 1차 실기시험은 마장마술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필기시험을 통과한 약 350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장제사의 경우 응시자 15명이 실전 기량을 검증 받는다. 승마지도사 자격시험은 지방 응시생 배려해 올해 최초로 제주와 영천에서 약 70명을 대상으로 시범 시행(실기 평가)하며 과천에서도 약 300명이 실기 평가에 도전한다.

또 제주 지역 평가 장소인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에서 응시생들의 말산업 자격 검정에 관한 관심을 끌어내기 위해 말산업 취업상담센터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취업 상담과 교육 안내 등 관련 정보를 지원받도록 한다.

마사회는 실기 시험 간 응시자, 시험 관계자의 코로나19 방역 안전 및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사전 방역 조치에 나선다. 실기 응시자와 관계자는 전원 문진표를 작성해야 하고 제출한 다음 시험장에 입실할 수 있다.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고 시험 관계자 외에 철저히 출입을 통제한다.

이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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